가이트너 "위안화 절상 자국 이익에 부합할 것"

입력 2010-05-20 06:56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절상하는 것은 중국의 이익에 부합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중국이 언제 그 같은 조치를 취할것인지에 대한 전망은 회피했다.

19일(현지시간) 가이트너장관은 CNBC-TV와의 인터뷰에서 "언제 중국 정부가 행동을 취할 것인지는 모르지만 위안화 가치절상은 중국측에 크게 이익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이트너장관은 오는 24일과 25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함께 베이징에서 열리는 연례 ''전략경제대화(Strategic and Economic Dialogue)'' 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 주제에는 환율과 무역장벽 등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