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경제TV 등 국내 주요 언론사들이 들어서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DMC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잔여용지 6곳을 하반기중에 공급해 교육과 상업시설을 강화하고 교통시설 확충방안도 함께 마련됩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첨단 디지털미디어시티 DMC가 들어설 서울 상암동 일대 부지입니다.
10년전만해도 쓰레기 매립지로 버려진 땅이었지만 오는 2015년에는 새로운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한국경제TV 등 주요 언론사들이 들어서고 IT와 영화, 게임업체 등은 물론 학교와 주거시설도 잇따라 조성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임옥기 서울시 투자기획관>
"완공이 되면 7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고 연간 매출액이 30조원이 넘는 서울의 신성장동력 산업을 견인하는 산업단지가 될 것"
서울시는 상암DMC를 조기에 활성화하기 위해 남아있는 용지 9곳 가운데 6곳을 올해 하반기안에 공급할 방침입니다.
백화점과 카페 등 상업시설을 늘리고 세계적인 교육기관과 영어권 외국인학교도 유지할 계획입니다.
또 첨단업무용지와 상업용지는 오는 7월에 공고해 연내공급을 마무리하고 나머지 용지는 복합상업시설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불편한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내부순환 버스를 운행하고 새로운 교통수단을 투입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상암 DMC의 임대료가 강남 테헤란로에 비해 60% 정도 저럼한 만큼 기업과 각종 시설들의 입주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