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가들은 국내 경기 회복과 관련해
남유럽국가 재정문제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주재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경제 전문가들은 국내 경기가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 등 남유럽국가 재정문제 장기화 가능성에 따른 ''다운사이드 리스크''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통화신용정책 운용에 있어 GDP갭의 움직임에 주목하면서 부동산 등 자산시장의 불안 가능성에 유의하고 금융시장의 기대가 합리적으로 형성되도록 정책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밖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외균형과 재정균형을 고려하면서 통화신용정책과 재정정책간의 유기적 관계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오늘(19일) 간담회에는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송병준 산업연구원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전주성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