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의 주가 하락이 멈추질 않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19일 오전 장중 55,500원까지 하락하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올초 72,600원 고점을 찍은뒤 30% 가까이 하락한 셈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증권이 상대적으로 수익개선의 가능성이 낮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펀드시장이 정체되면서 다른 증권사보다 수익내기가 더욱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랩어카운트 역시 수익성을 내기 위해선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밸류에이션 역시 다른 증권업종의 종목들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점도 추가 상승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역시 대우증권에 밀려 2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19일 오전 현재 삼성증권의 시가총액은 3조7296억원이고 대우증권의 시가총액은 3조7544억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