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전장부품 경쟁력 보유.. 목표가 12만7천원"

입력 2010-05-19 09:13


LIG투자증권은 신규 상장하는 만도ㅇ 대해 전장부품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글로벌 자동차업체로터의 수주 확대 가능성이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7천원을 제시했다.

안수웅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제동, 방향조정, 현가장치 부문에서 현대모비스와 시장을 양분하는 형국이지만 일부 전장부품에서는 국내 업체 중 가장 빨리 양산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ㄷ.

만도의 현대차그룹 매출 의존도는 62%이지만 글로벌 업체로부터 수주 확대로 현대차에 대하 의존도는 꾸준히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실적은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3조4천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천600억원, 2천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향후 5년간 매출액 성장률은 15%, 순이익률은 8.5%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센터장은 "다양한 전장부품 신규 출시와 시장의 기대를 크게 넘어설 분기 실적 등이 주가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