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기술복덕방'' 열린다..복지부

입력 2010-05-17 14:24
보건복지부는 국내 바이오 보건산업 분야의 우수기술을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기술교류 지원을 위한 '기술 복덕방''을 차린다고 17일 밝혔다.

복지부는 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 2010''을 열어 국내 바이오 보건산업분야의 기초기술 평가, 기술이전, 투자유치 지원, 기술권리 법률서비스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24개 바이오벤처기업, 15개 대학의 산학협력단, 3개 연구소, 1개 병원 등이 제출한 70개 기술이 공개 발표된다.



의약분야에선 성균관대의 '췌장암 표적 핵산 옵티머 기반 진단 및 치료기술'' 등 20개 기술, 식품농업분야는 한림대의 '검정옥수수를 이용한 혈당조절제'' 등 10개 기술, 생명공학 분야는 연세대의 '진균감염 치료를 위한 신호전달경로 유전자의 용도'' 등 20개 기술이 소개된다.



이밖에 의료기술 분야에 메인텍의 '실린더 방식 약물조절주입펌프 개발''을 포함한 5개 기술, 의료기기에선 사이메딕스의 '차세대 자기공명영상단층촬영기'' 등 12개 기술, 화장품 분야에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감귤부산물 발효를 통한 감귤유래 겔'' 등 3개 기술이 소개된다.



이 자리에서 우수 바이오기술에 대한 평가를 포함한 기술설명회와 기술이전, 투자유치는 물론이고 공동연구 등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위한 1대 1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기술 파트너링'' 등 행사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