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중소기업 일자리 3만개 창출

입력 2010-05-17 09:51


노동부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3년 이상의 사업경력이 있는 중소기업 중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심사를 거쳐 이노비즈 인증을 받은 업체로 전국에 1만6천176개가 있다.

양 기관은 MOU를 계기로 협회가 추진하는 이노비즈 기업 3만 일자리 창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한다.

분야별 일자리 창출 규모를 보면 우량 중소기업(가젤형 중소기업 1천400곳, 히든챔피언기업 180곳, 녹색사업화기업 1천800곳) 5천500명, 인턴제 등 채용지원 5천명, 정부 일자리 지원 연계 3천500명, 기업 자체채용 확대 1만6천명 등이다.

노동부는 중소기업을 바라보는 청년 구직자들의 인식을 개선하려고 이노비즈 기업에서 하는 체험형 현장실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노비즈 기업의 직무 재설계, 임금체계 개선, 합리적 성과평가와 보상체계 마련 등 인사노무관리 체계화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