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기자의 ''이 시각 채용현장''

입력 2010-05-17 10:46
<앵커>

이 시각 채용현장 시간입니다.

김주영 기자 연결해 주말 동안 채용 시장에는 어떤 새로운 소식이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소식부터 전해 주실껀가요?

<기자>

네. 지난 주말에도 구직자들은 정신없으셨을 것 같습니다.

어제죠.

일요일에 서류 전형 접수를 마감한 기업들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현대모비스가 2010년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접수를 어제로 마무리했습니다.

지원자들은 이후 전형 과정 가운데 직무적성검사를 받게 됩니다.

원래 현대 계열사들의 경우 HKAT라고 불리는 자체 직무적성검사 치릅니다.

하지만 현대 모비스는 다른 계열사들과 또 다른 문제로 시험을 본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문제 자체는 분명 다르지만 구성은 다른 계열사들의 검사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공채에서 80명가량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경력직 위주의 특채만을 실시했는데 올해는 상, 하반기에 모두 공채를 실시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 분야가 넓어지면서 필요 인력이 늘었다며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비슷한 정도를 뽑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공채의 경우 동유럽어처럼 특별한 유럽 언어 가능자는 우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최종 발표는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에 날 예정이고요.

선발된 인원들은 1개월의 수습교육과 2개월의 현장 실무교육을 받는다고 하는군요.

대신증권도 어제 2010년도 상반기 대졸 공채 접수를 마쳤습니다.

이번 공채 선발 인원은 작년보다 조금 더 많은데요.

회사 측은 작년보다 30명가량 많은 100명 정도의 지원자를 뽑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합격한 이후 수습 기간은 최대 6개월 안에서 탄력적으로 결정된다고 합니다.

<앵커>

네. 접수를 마친 지원자분들은 이제 서둘러 다음 전형을 준비하셔야 할 것 같네요.

주말에는 은행권의 전형 과정 소식도 있었다고요.

그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남은행이 창구 텔러 공채 과정을 진행 중입니다.

현재 지원자들은 예비 면접을 앞두고 있습니다.

예비 면접이라는 말이 생소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걱정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인사 관계자는 예비 면접이 본 면접에 앞서 제출 서류들을 확인하고 주의 사항을 공지하는 등 간단한 행사이기 때문에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도 공채 필기시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합격자들은 바로 오늘부터 합숙 면접에 들어갑니다.

작년 하반기에 200명 정도를 선발했던 기업은행은 이번에도 비슷한 정도의 숫자를 뽑는다고 합니다.

외환은행은 공채 최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쟁률은 100대 1이 넘을 정도로 치열했는데요.

최종적으로 100명가량 뽑았다고 하는군요.

최종 합격한 지원자들은 오늘부터 5주간의 연수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앵커>

네. 은행권 공채 소식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 소식이죠.

한국관광공사에서도 공채 소식이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얼마 전 귀화 한국인 이참씨가 사장으로 취임해 화제가 되었던 공사죠.

한국관광공사도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서류 접수를 마감할 때 경쟁률은 100대 1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회사 측은 공사에서 하는 주된 업무가 해외 관광객을 한국에 유치하는 일이기 때문에 해외 어학능력과 국제적인 감각은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주말 사이에 들어온 채용현장의 정보와 소식들 잘 들어봤습니다.

내일도 채용 시장의 새롭고 알찬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이 시각 채용현장의 김주영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한국직업방송/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