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정부는 세수 확대와 지출 축소를 통해 예산적자폭을 올해 GDP의 7.3%로 축소한다는 계획을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주제 소크라테스 포르투갈 총리는 소득세를 최고 1.5% 추가로 부과하고 부가세를 1%포인트 올리며대기업과 은행 수익에 2.5%의 세금을 부과하는 세수 확대 방안을 밝혔다.
소크라테스 총리는 이같은 세수 확대로 올해 예산 적자폭을 GDP의 7.3%로 줄이고, 내년에는 당초 목표치인 6.6%에서 4.3%로 크게 낮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소크라테스 총리는 이와 함께 고위 공직자와 정치인들의 급여도 5% 삭감할 것이라고 더붙였다.
소크라테스 총리는 "이 같은 조치는 포르투갈 경제를 위한 신뢰 회복과 재정 안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