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도 대형마트수준 IT인프라 구축

입력 2010-05-13 13:57
전통시장에 대형마트 수준에 맞먹는 정보통신(IT) 인프라가 구축된다.



중소기업청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올해 15억원을 투입해 부산 자갈치시장, 광주 양동시장, 서귀포 매일시장에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환경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범사업 대상 3개 시장은 상점위치와 상품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고, 전국 전통시장에서 통용 가능한 포인트카드를 발급하며 단골손님을 대상으로 행사안내.할인쿠폰을 발송하는 등 대형마트 수준의 서비스가 도입된다.



또 부산 자갈치시장은 인근 주차장과 연계한 주차공간 안내, 광주 양동시장은 주요 출입구에 안내 터치스크린 설치, 서귀포 매일시장은무선센서를 이용한 화재.가스감지를 비롯한 안전관리 서비스 등 시장별로 특화된 서비스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