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중국원양자원에 대해 2분기에도 우수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천원을 유지했다.
송광수 연구원은 "2분기가 비수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우수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수리선박 증가에 따른 저조한 실적의 기저효과가 발생할 것이란 관측이다.
2분기 중국 자회사의 매출은 1억8천400만위안으로 전년대비 225.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억1천800만위안으로 364.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순이익은 전년대비 370.6% 증가한 115억원으로 추정했다.
송 연구원은 "중국원양자원 주가는 올해 EPS 기준 PER 6배, 1년 Forward 기준 5배로 하락했다"며 "올해 실적과 예상 ROE 37% 고려 시 PBR 1.6배는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대차대조표가 대부분 현금과 어선.차입금과 자본으로 구성돼 있어 회계적 손익 조작 여지가 없는 상황이라며 회계관련 China Discount가 불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