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G20 홍보 ''앞장''

입력 2010-05-12 16:46
<앵커>

신한은행이 해외 사회공헌활동과 대외 무상원조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습니다. 어떤 배경인지 김록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신한은행이 새롭게 내놓은 입출금통장의 디자인입니다.

개도국 빈곤퇴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앞으로 발행될 330만개 신한은행 입출금통장에 이 디자인이 적용됩니다.

신한은행은 이와함께 해외 공헌활동 노하우가 풍부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인터뷰> 이백순 신한은행장

“오늘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금융기관으로서 국가브랜드를 높이는데 더욱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나갈 생각이다.”

양사는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해외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개도국 빈곤퇴치 활동에 적극 나서게 됩니다.

아울러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신한은행이 해외공헌과 대외무상원조 등을 통해 대외 홍보와 이미지 상승을 동시에 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M&A를 통한 대형화 보다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전략과도 맥이 통합니다.

<클로징> 김록 기자

신한은행이 이번 협약을 통해 대외원조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김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