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기자의 ''이 시각 채용 현장''

입력 2010-05-12 15:44
<앵커>

이 시각 채용현장 시간입니다.

김주영 기자 연결해 채용 시장에 나온 새로운 소식들 알아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기자> 롯데 그룹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먼저, 간밤에 새로나온 공채 소식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어제 롯데 그룹이 대졸 인턴사원 서류 접수를 시작해 다음주 목요일 까지 원서를 받습니다.

롯데제과, 호텔, 건설, 카드 등 21개 계열사에서 오백쉰명의 인턴사원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6월에 있을 최종면접을 거쳐 선발된 인원들은 오는 7월부터 8주 동안 인턴십을 거치게 됩니다.

인턴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사람은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인데요.

전환 비율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인사관계자는 이야기합니다.

일단 지원하신 분들을 위해 팁을 하나 드린다면요.

모든 과정에서 지원자들의 실무 능력을 가장 많이 본다고 하는군요.

인턴은 아르바이트라는 생각을 버리고 공채입사했다는 생각으로 성실한 자세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정규직 전환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인사관계자는 조언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롯데 그룹에 입사하고자 했던 구직자들이라면 이런 정보들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전형이 진행 중인 기업들도 있죠? 그 결과들이 무척 궁금한데요.

<기자>

네. 먼저 제일약품의 서류 전형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회사 측은 정확한 지원자 숫자는 밝히지 않았지만 현재 서류에서 이백여든명 정도가 통과했다고 합니다.

최종 선발인원은 쉰 명으로 서류합격자 가운데 대략 20%정도가 최종 합격자로 선발될 예정입니다.

제일약품의 최종 결과는 다음주 월요일(17일)에 발표됩니다.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는 면접 일정을 발표했는데요.

회사 관계자는 면접에서 지원자가 얼마나 논리적으로 사고하는지, 회사 조직 문화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중심적으로 물어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종 합격자 발표 기업들도 있습니다.

LG 디스플레이와 포스코 플랜택, 인쇄 회로기판을 제조하는 인터플렉스와 세아 상역 그리고 한국조폐공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합격자들에게는 개별연락이 됐다고 합니다.

한국조폐공사의 경우에는 이백서른네명의 지원자 가운데 서른 아홉명이 최종 선발됐다고 하는군요.

<앵커>

네. 구직자들이 가장 기다려왔던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 소식 알아보죠.

오늘은 합격 수기를 하나 소개해주신다고요.

<기자>

네. 오늘 전해드릴 내용은 LS산전에 합격한 구직자의 이야기입니다.

이 분 같은 경우엔 다른 직장에 다니다가 경력직으로 다시 시험을 본 경우라고 하는데요.

LS산전에 입사 지원을 하기 전에도 수차례 다른 기업에 서류 전형 낙방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인사 담당자의 입장에서, 쉽고 짧은 문장을 중심으로 자기 소개서를 쓰는데 집중했는데 그것이 주효해 이후의 서류 전형을 통과했다는 비결을 이야기하는군요.

면접시험의 노하우로는 끊임없는 마인드 컨트롤을 들었습니다.

사실 면접을 앞두고 떨리는 심정은 지원자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일 텐데요.

이 분은 면접 전에 미리 회사를 찾아가 면접 상황을 머릿속에 그려보는 노력도 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실제 면접장에서는 떨지 않고 면접에 임할 수 있었다는군요.

<앵커>

그렇군요. 현재 진행되는 채용현장의 실시간 소식과 함께 합격노하우 까지.

내일도 알찬 채용 시장의 다양한 소식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 시각 채용현장의 김주영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직업방송/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