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체 풍성주택 최종 부도

입력 2010-05-12 08:44
''신미주'' 브랜드로 알려진 시공능력 158위의 중견 주택전문 건설업체 풍성주택이 만기 도래 어음을 막지 못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풍성주택은 지난 10일 우리은행에 돌아온 상거래 어음 11억8400만원을 막지 못한데 이어 11일까지 입금하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습니다.

풍성주택은 최근 경기 화성 능동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이자 비용이 쌓이고 동탄신도시 주상복합 사업장 입주가 지연되면서 유동성에 위기를 겪어왔습니다.

풍성주택이 오는 9월까지 갚아야하는 어음은 200여억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