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동아제약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하면서 1천429억원을 투자했습니다.
GSK는 이번 투자로 동아제약 지분의 9.9%까지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은 동아제약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의원급 병원에서 GSK의 다양한 전문의약품들을 공동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동아제약은 GSK의 새로운 전담 사업부를 신설하는 한편, 제휴 품목과 향후 협력 제품들에 대한 관리를 전담하게 될 예정입니다.
김진호 GSK 한국법인 사장은 "동아제약과 협력을 통해 최적의 의원 영업망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환자들이 GSK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은 "GSK의 우수한 제품군과 더불어 글로벌 마케팅과 운영 전문성, 기준을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행보를 가속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