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긴급자금 2조엔 추가 투입

일본은행(BOJ)이 10일 추가적으로 2조엔 규모의 긴급 자금을 투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7일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와 미국 증시 폭락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2조엔을 긴급 투입한데 이은 두 번째 조치이다.

BOJ측은 추가 긴급 자금을 투입한 이유로 그리스 재정적자 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번지는 등 세계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시장을 안심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