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7일 증시 급락과 관련, "그리스 문제는 심각하지만 전세계 경제에 미치는 비중은 크지 않다"며 "금융계 일부 문제일 뿐이고,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구훈 골드만삭스 한국대표는 "실물하고 금융을 나눠보면 실물은 변화가 없고 금융 일부에 문제가 생긴 상황"이라며 "그리스 문제는 있지만 유럽의 경제지표도 상당히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대표는 또 그리스 사태도 IMF체제에 들어가면서 완전하게는 아니더라도 수습단계에 접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대표는 "이번 사태가 금융계 일부분의 문제로 마무리리 될 것이라고 판단하면서 리먼브러더스 사태처럼 전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만한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