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전파국장회의’ 10일 중국서 개최

입력 2010-05-06 15:06
방송통신위원회가 10일 ''제5차 한.중 전파국장 회의''를 중국 쑤저우에서 개최합니다.

방통위에서는 오남석 전파기획관이, 중국에서는 씨에 페이보 공업정보화부 전파관리국장이 대표로 참석합니다.

이번 제5차 회의에서는 2012년 열릴 세계전파통신회의에 대비해 국제 주파수 분배 협력방안과 RFID 등 소출력 무선기기의 혼신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밖에 국제전기통신연합, 아시아·태평양 전기통신협의체 등 국제기구에서의 양국간 협력방안과 전파감시기술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합니다.

오남석 전파기획관은 "이번 회의로 전파관련 정책방향에 대한 정보 교환은 물론,양국 간 공조체제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중 전파국장 회의는 지난 2003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그동안 4차례 회의를 통해 국제기구에서의 공조, 정보통신기기 상호인정협정, 국경간 전파간섭 해소, 월드컵과 올림픽에서의 주파수 관리경험 전수 등 다양하게 협력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