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금자리주택 청약이 어려운 수요자라면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 물량을 살펴볼만합니다. 광교와 판교, 별내에서 뛰어난 입지를 무기로 한 분양단지들이 과거 청약열풍을 재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효정기자입니다.
<기자>
민간 분양시장이 꿈틀대고 있습니다.
여전히 매력적인 입지조건을 내세워 예부금 가입자 등 보다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윤송희/닥터아파트 연구원>
“광교나 판교 신도시처럼 입지가 뛰어난 곳은 보금자리주택과 차별화 가능할 것, 청약예금, 부금 가입자에게도 기회가 주어져 꼭 보금자리주택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입지여건이 우수한 신도시나 택지지구로 눈 돌려볼 것”
먼저 뛰어난 입지여건과 투자성으로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광교와 판교에서 분양물량이 대기중입니다.
대림산업은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129~245㎡ 1천9백70가구를 내놓습니다.
모두 중대형아파트로 구성돼 청약예금 가입자들만 청약할 수 있으며 바뀐 지역우선공급비율 적용으로 경기도 거주자의 당첨확률이 높아졌습니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1백78가구의 주상복합을 6월에 분양할 예정입니다.
판교신도시에서 분양되는 막바지 물량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별내 신도시에서도 대규모 물량이 쏟아져 나옵니다.
한화건설은 111~112㎡ 7백29가구 청약접수를 시작합니다.
별내에서는 최초로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아파트로만 구성됐습니다.
LH도 112㎡ 5백32가구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동익건설과 우미건설도 각각 126~149㎡ 7백40가구, 111~149㎡ 1천2백97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