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먹는 조루증치료제 임상 1상 진행

입력 2010-05-04 09:56
동아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먹는 조루증 치료제 ‘DA-8031’의 임상시험을 승인받고 서울대병원에서 임상1상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하는 ‘DA-8031’의 후보물질은 ‘이소벤조프란 유도체’로 기존의 치료제인 얀센의 ‘프릴리지(성분명 다폭세틴)’와는 다른 성분 및 조성을 가진 국산 신약이다. 경구용 치료제로는 최근 출시된 ‘프릴리지’가 유일하다.

 일반적으로 조루증 치료제는 어지러움 등 신경계통 및 구역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DA-8031’은 전임상을 통해 효능은 뛰어나고 부작용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