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는 미국 전기차 부품업체 로터블럭(Rotoblock)이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삼양옵틱스 주식 98만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양옵틱스와 전기차 생산기업 잽(ZAP), 전기차 부품업체 로토블럭의 3자간 상호투자가 완료됐다.
삼양옵틱스는 잽(ZAP)과 로터블럭에 각각 500만달러와 2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잽은 25일 삼양옵틱스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180만3,125주의 삼양옵틱스 주식을 확보했다.
로터블럭과 잽은 삼양옵틱스 증자참여로 전지자동차와 관련 부품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2003년 설립된 전기차 부품업체 로토블럭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로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효율 초경량 하이브리드용 엔진(OPF: Oscillating Piston Engine)을 개발했다.
이 엔진은 선박과 하이브리드카, 소형 레저차량 및 헬리콥터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로토블럭은 5개의 관련특허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