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 21분 현재 외국인들은 74억원을 매도 중이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금융, 전기전자, 제조업, 화학, 전기가스업종을 팔고 있다.
기관도 매도에 나섰다.
현재 기관은 8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인데 전기전자 업종에서만 127억원 어치를 파는 것을 비롯해 금융과 통신, 운송장비, 서비스업을 매도 중이다.
개인은 349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 중인 대형주를 위주로 전기전자, 제조, 금융, 통신, 서비스, 운송장비, 은행주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1.82포인트, 0.11% 하락한 1610.97에 거래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차익 223억원, 비차익 34억원 총 258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3계약, 2726계약을 사고 있는 반면 개인은 3923계약을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