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현대차 리콜, 단기사태 그칠 것"

입력 2010-02-25 08:46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YF쏘나타의 도어 잠금장치 리콜로 단기 투자심리가 악화될 수 있겠지만 장기화할 가능성은 작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손명우 연구원은 "제품 결함에 따른 리콜 이슈는 모든 차량에서 나올 수 있는 산업 리스크로 오히려 조기에 차단한 점에 주목한다"며 "규모에서도 이번 리콜 차량은 연간쏘나타 판매의 15%(글로벌 기준)인 4만7천대로 심각한 수준으로는 판단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빠른 선제대응으로 품질 문제를 조기에 차단했기에 일본 도요타자동차처럼 리콜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