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하는 가운데 지난해 출생한 아이들 수가 44만 5천명으로 전년보다 2만 1천명 감소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잠정치)은 1.15명으로 전년 1.19명에 비해 0.04명이 감소했으며, 출생아 수는 44만 5천명으로 전년 46만6천명보다 2만1천명이 줄었습니다.
복지부는 첫째자녀 출생아수는 전년보다 1만2천명 감소했으며,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혼인건수가 전년보다 1만6천건이 줄어든 결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인구구조나 경제 사회적 여건을 고려할 때 가임여성의 감소 등에 따라 현 상황을 적극적으로 개선하지 않는 한 저출산 현상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