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에서 강남을 잇는 신분당선이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갑니다.
국토해양부는 서울 도심지역과 수도권 남동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신분당선(용산∼강남)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오는 26일 관보 등에 사업시행조건과 사업제안서 제출, 평가방법 등을 공고하는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해 추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합니다.
국토부는 민간투자사업 추진절차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지정되면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17년 준공할 계획입니다.
사업규모는 서울 용산에서 강남역간 7.49km 6개 정거장이며 보상비를 제외한 총사업비는 9천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