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국내 증시 급등에 따라 낙폭을 확대하며 1150원 아래로 내려갔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시35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12.60원(-1.10%) 내린 1147.6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강세가 진정되며 9.4원 급락한 1151원으로 출발한 뒤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정유사들의 결제수요로 115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보였다.
그러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급증하며 코스피 지수가 2% 이상 급등하고 아시아 외환 시장에서 유로화가 반등하면서 역외시장에서 매물이 출회되며 환율 1150원대가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