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영진 세대교체를 단행했던 포스코가 이번에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늘어난 규모에 걸맞는 효율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노력이 조직개편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포스코는 다음주 주주총회가 끝나면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입니다.
상임이사 4명이 바뀌는 경영진 세대교체를 진행했던 포스코는 조직개편을 통해 효율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CG1)(정준양회장 직원과의 대화)
첨부:사진#1
18일 직원과의 대화에서 정준양 회장은 보고와 결제시간을 줄이고 소통과 신뢰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이미 SK텔레콤과 손잡고 모바일 오피스 구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또 국내외에 산재된 계열사와 본부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사실상의 메트릭스 조직 구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S1)(조직슬림화-CI통합 추진)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조직슬림화와 함께 계열사 CI를 통합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뒷받침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됩니다.
(S2)(신성장동력 발굴-추진 강화)
올해 M&A를 위해 3조원의 자금을 확보한 포스코는 신성장동력 전담부서를 확대,개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관계자는 "''3.0''시대를 선언한 포스코가 경영진 교체에 이어 조직개편으로 내부정비를 마칠 것으로 안다."면서 "앞으로 국내외에서 공격적인 경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혔습니다.
(S3)(영상편집 이주환)
조직개편에 맞춰 철강기업에서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탈바꿈을 시작한 포스코의 발걸음도 한층 빨라질 전망입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