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SK, 저평가 점진적인 해소 기대

입력 2010-02-19 08:31
SK는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리츠증권은 SK가 코스피 100 기업 가운데 가장 저 PER, 저 PBR 현상이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며, 이러한 낮은 밸류에이션은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한 지분요건이 아직 충족되지 않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2011년 7월말까지 충족되어지는 지주사 요건에 따라 SK 주가에 60% 이상 할인 반영되어 있는 상장 자회사의 할인율이 축소되면서 점진적으로 SK가 저 PER과 저 PBR 주에서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2만8천원으로 3% 내려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