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25개 아파트 단지의 담 6.6㎞를 허물고 나무와 꽃을 심는 ''아파트 열린 녹지 조성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자치구를 통해 74개 아파트 단지의 신청을 받아 이들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와 전문가 심사를 벌여 25개 단지를 선정했다.
2005년 이 사업을 시작해 총 89개 단지 2만3천619m의 아파트 담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10만6천341㎡의 녹지를 조성했다.
서울시는 아파트 1층 주민의 사생활 침해나 범죄를 예방하고자 담이 제거된 자리에 보안용 CC(폐쇄회로)TV를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