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로클리어와 역외펀드 판매와 관리를 지원하는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기관은 이를 위해 관련 업무 정보뿐만 아니라 직원·교육 프로그램도 상호 교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수화 사장은 "향후 유로클리어와의 시스템 연계가 완료되면, 예탁결제원이 내국인의 외국펀드 설정, 환매, 권리행사 등에 대한 자동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일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된다"며 "우리나라 투자자와 금융기관의 해외펀드 투자가 보다 간편하고 정확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