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금융시장에서의 유로화 낙폭 확대로 원달러환율이 상승폭이 커지며 1150원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34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40원(0.56%) 상승한 148.6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미 달러화가 상승한 영향으로 2.8원 오른 1145원으로 출발한 뒤 114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보였다.
그러나 유로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원화환율이 올라가자 일부 손절매수 가세로 장중 115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유로화가 떨어지고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올라가면서 1150원대를 돌파하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