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TV와 블루레이, 홈시어터 등 미국 AV 시장을 평정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디지털TV는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홈시어터는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디지털TV의 금액기준 시장점유율은 35.4%로 16.9%인 소니와의 점유율을 2배 이상으로 늘렸으며 특히 40인치 이상 LCD TV 시장에서는 금액 기준 점유율이 45.6%로 절대 강자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미래 시장인 LED TV에서는 85.8%의 점유율로 독식입니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미국 콘텐츠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홈시어터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3월경 미국 시장에서 3D LED TV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 제품을 통해 3D TV는 삼성이라는 공식을 확립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영화사인 드림웍스와의 밀접한 협력으로 다양한 3D 콘텐츠도 확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