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200억달러 무역흑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윤 장관은 위기관리대책회의를 통해 유럽발 재정 위기와 중국의 긴축 가능성 등으로 유가나 환율이 유동적일 수는 있지만 이번 달부터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돼 연간 200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 달성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수출이 우리 경제의 큰 버팀목인만큼 주요 교역 상대국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해서는 "담합 행위로 소비자 이익이 감소하고 장기적으로 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됨에 따라엄격히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