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벤가, 독일서 잇단 호평

입력 2010-02-16 11:11
기아차는 독일 양대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아우토빌트(AutoBild)지와 아우토모토운트스포트(Auto Motor und Sport)지가 최근호에 게재한 소형 MPV 비교시승 결과 유럽전략차종인 벤가(Venga)가 모두 평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는 차체와 파워트레인, 편의성, 주행성능, 비용 등 5가지 주요 항목으로 평가했으며 총점 5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벤가는 326점을 받아 혼다 째즈, 르노 그랜드 모두스, 시트로엥 C3 피카소, 닛산 큐브 등을 제치고 1위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우토빌트지는 기사를 통해 “기아차 벤가는 가장 세련되고 유행하는 스타일, 다양한 편의사양과 좋은 성능을 지녔다”며, 벤가의 넉넉한 실내공간과 적재공간, 조작하기 쉬운 편의사양들, 우수한 주행 안정성 등에 대해 호평했습니다.



한편 독일 자동차 전문지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아우토모토운트스포트지 최근호의 소형 MPV 3개 차종 비교시승에서도 기아차 벤가는 1위를 차지했습니다.



비교시승은 차체, 안전성, 주행편의성, 파워트레인, 핸들링, 친환경, 비용 등의 항목으로 평가되었으며, 총점 650점 만점에 벤가는 449점을 받아 스코다 룸스터, 시트로엥 C3 피카소 등을 제치고 1위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아차의 유럽전략형 모델인 벤가(Venga)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신개념 도시형 MPV’로 개발되었으며,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보여주는 독특한 그릴, 넓은 앞유리창과 이어지는 듯한 파노라마 썬루프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