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할인점, 설 특수 누렸다.

입력 2010-02-16 10:40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들이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에서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9일부터 13일까지 설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설 명절 판매와 비교하면 36.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도 설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 신장했으며, 신세계백화점 역시 전년 같은 기간의 판매 규모보다 39.7% 늘었습니다.

할인점업계의 경우 신세계 이마트는 설 선물세트 판매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으며, 홈플러스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선물 매출이 전년보다 28%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