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통신사 24곳 ''글로벌 앱스토어'' 구축

입력 2010-02-16 07:48
KT가 AT&T, NTT DOCOMO, Orange 등 세계적인 통신회사와 함께 글로벌 앱스토어 구축에 나섭니다.

KT는 현지시각 15일(월) 오전 9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10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 AT&T 등 24개 세계적 통신회사들이 참여하는 ''Wholesale App Community''을 창설키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Wholesale App Community(WAC)'' 참여 사업자의 고객이 전 세계 이동통신 가입자의 3분의 2정도에 해당하는 30억 명이나 되고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풀이 전 세계로 확대됨으로써 다양하고 수준 높은 어플리케이션의 공급이 풍부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KT는 내다봤습니다.

표현명 KT 사장은 "KT는 아시아 대표 사업자로서의 리더십을 계속 발휘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으며, "WAC로 인해 국내 고객들은 다양하고 풍부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되고 개발자들도 거대한 해외 시장에 손쉽게 진출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