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노조에 기존 상여금 800%에서 500%로 낮추면 인위적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오후 광주공장에서 있었던 제4차 본교섭에서 이 같은 추가 제시안을 내놨다.
당초 사측은 371명에 대한 인위적 구조조정과 1006명의 도급직 전환을 노조에 제시했지만, 노조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상여금 삭감 외에도 사측은 자발적 구조조정(명예퇴직) 시행, 결원을 감안해 단계적 도급화 시행 등의 추가 제시안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