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지난해 순이익 3천63억원..36%↓

입력 2010-02-11 16:08
하나금융그룹의 지난해 순이익이 3천63억원으로 전년대비 36% 감소했습니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당기순이익은 4분기 1,979억원, 누적기준 2,739억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4분기 순이익은 3분기 대비 소폭 감소 한 것으로 이는 전분기 대비 이자이익은 오히려 1,388억원 증가했지만 구조조정 관련 충당금 적립액이 늘고 3분기 파생상품 관련 충당금 환입 효과가 없어진 것과 카드부문 분사에 따른 수수료이익이 일부 줄어든데 따른 것입니다.

하나대투증권은 지난해 2,412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익증권 수탁고와 브로커리지 수수료 부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라 2008년 대비 1,587억원이나 대폭 순이익이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