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주 판매량 7.2% 감소

입력 2010-02-11 14:34
지난해 국내 소주시장이 1년만에 7.2%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주 판매량은 1억774만2천상자로 2008년보다 2억5천만병 감소했다.

제조사별로는 진로와 대선, 선양 등 6개 업체 판매량이 전년대비 줄어든 반면, 롯데와 충북소주는 각각 9.8%와 2.5%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막걸리 성장 등으로 지난해 소주 판매량이 상대적으로 축소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