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업계 ''기술 보안'' 협력 강화

입력 2010-02-11 13:26
최근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유출 사건에 놀란 정부와 반도체업계가 기술보안 강화를 위해 공동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산학연 공동 R&D 사업의 기술보안 현황과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반도체업계 상생협력사업 점검회의''를 11일 포스코타워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장비업체, 학계, 연구기관이 공동 진행하는 ''차세대메모리 공동개발''과 ''반도체장비 상용화'' 등 주요 국책 R&D 사업의 기술보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회의에는 전상헌 지경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과 삼성전자·하이닉스 관계자, 장비기업 대표, 차세대메모리개발 사업단 및 반도체장비상용화 사업단 책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