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 달러강세로 상승..현물가대비 1.4원↑

입력 2010-02-11 08:28
수정 2010-02-11 08:30
미 달러화가 오름세로 돌아서며 역외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10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2.0~1163.5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1157.5~1164.0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1개월물 평균값은 1162.75원으로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05원을 감안하면 10일 현물환 종가에 비해 1.4원 오른 수준이다.

미 달러화 가치는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출구전략 계획을 공개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XY)는 전일대비 0.24(0.31%) 상승한 80.06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