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와 한국은행 등 금융기관이 공공기관 가운데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가 지난해 공공기관 에너지 사용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에너지 사용량 상위 10개 공공기관 건물 중 5개가 한국거래소와 한국은행 등의 금융기관이었습니다.
한국거래소(8,845TOE(석유환산톤))로 조사대상 공공기관 건물 중 에너지사용량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한국전력공사 본사(5,106TOE), 한국은행 강남본부(3,371TOE)가 이었습니다.
지경부 관계자는 "특히 건물 외벽을 유리로 장식한 일부 공공기관은 난방 시 열손실이 커 에너지효율이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조속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