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가격이 뛴 사과와 명태의 공급량을 크게 늘립니다.
정부는 허경욱 기획재정부 차관 주재로 제23차 민생안정 차관회의를 열고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사과와 배, 배추, 무, 명태 등 8개 품목에 대해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설 선물용 수요가 늘면서 많이 오른 사과와 배는 평소보다 각각 3배와 4.7배, 명태는 5배 이상 늘려 공급합니다.
정부는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설 자금으로 지난 9일까지 13조2천억 원을 지원했고, 이번달 말까진 당초 계획대로 18조 원을 모두 집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