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캄, "올해 2차전지 사업 확장 1000억 매출 목표"

입력 2010-02-08 10:16
차세대 배터리 전문기업 코캄(대표 황인범)은 지난해 매출 실적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활성화와 2차전지 기술 라이선스 수출 증가로 5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캄은 올해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보다 50% 가까이 늘어난 77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매출액을 최대 1000억까지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코캄은 신재생에너지부문의 ‘에너지 스토리지 시스템(ESS)’ 비즈니스 확대와 충남 논산 소재 배터리 제조공장의 생산 라인의 양산 능력을 150% 높이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코캄은 ''배터리 생산설비’공급 시장의 활성화와 하반기 2차전지 양산이 가능한 생산라인에 대한 투자가 완료되는 시점에는 매출액 초과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영재 코캄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올해는 추가적인 2차전지 기술 라이선스 수출로 인한 매출 증가와 스마트그리드 산업 호조세에 힘입어‘에너지 스토리지 시스템’사업의 매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