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구 금융감독원 보험업서비스본부장(부원장보)은 4일 "보험사기 정비업체에 대해 상반기 중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본부장은 이날 평화방송(PBC)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에 출연, "정비업체 등의 과잉 또는 편법 수리로 보험금 누수가 발생하는 지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본부장은 "관련 수사기관과 공조해서 상반기 중 기획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자동차 보험 손해율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강 본부장은 또 "올해 안에 자동차 보험 선진화 종합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며 "자동차 보험제도를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게 기본 방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