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미지스테크놀로지가 오는 26일 상장을 앞두고 ‘햅틱(Haptic)''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습니다.
햅틱 솔루션의 신화를 잇기 위한 신제품 개발과 출시 계획도 밝혔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 햅틱 솔루션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회사입니다.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삼성전자의 햅틱폰 역시 이미지스테크놀로지의 햅틱 구현 칩과 솔루션을 사용했습니다.
<인터뷰>
김정철 이미지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초기 모델 개발 때부터 아이디어를 나누고 제품에 적용이 됐으며 현재는 햅틱폰 뿐만아니라 대부분의 스마트폰에는 우리의 햅틱 솔루션이 들어간다.”
햅틱이란 사람의 촉각과 관련된 차세대 기술로, 사용자가 모바일 전자기기 등을 이용할 때 터치스크린에 버튼을 누르는 촉감을 느끼도록 해주거나 주사위 게임 등을 즐길 때 마치 주사위를 진짜로 흔드는 느낌을 받도록 해주는 기술입니다.
최근 IT환경이 모바일이라는 커다란 패러다임의 변화를 보이고 있어 스마트폰과 넷북, 테블릿PC 등으로 햅틱 솔루션 도입 확대가 기대돼 이미지스테크놀로지 성장에 대한 전망도 밝습니다.
<인터뷰>
김정철 이미지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햅틱은 국내에서는 거의 모든 터치폰에 적용이 되고 있다. 최근들어 해외 모델들에서도 적용이 늘고 있는데 PMP,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이 밖에도 3D구현을 돕는 칩 개발도 지난해 마친 상태로 올해 휴대폰 등으로 채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73%의 매출 성장에 영업이익률 25%의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4일과 5일, 수요예측 17일과 18일 일반공모 청약을 통해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