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국가경쟁력위원회 위원장은 출구전략은 다른 나라 보다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획일화된 전략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위원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 주최로 열린 최고경영자 신춘포럼에서 출구전략은 너무 이른 것 보다 너무 늦은 것이 낫고 인플레이션보다 더 무서운 것이 디플레이션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올해 우리 경제에는 환율 변수가 가장 중요하다며 환율이 경제 펀더멘털에 의해 움직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환율을 시장에 맡기는 나라는 없으며 투기거래에 의해 움직이는 외환시장을 정부가 방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