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지난해 순익 8천917억원.. 전년비 14% 증가

입력 2010-02-02 20:34
외환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8천917억원으로 2008년 보다 13.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4분기 당기순익은 전분기보다 27% 줄어든 3천6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원화예수금의 금리 재조정 효과가 반영돼 전분기보다 0.23%포인트 오른 2.72%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27%, 자산수익률(ROA)은 0.88%로 나타났고 연체율은 0.50%로 개선됐습니다.

한편 외환은행은 오늘(2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51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배당으로 사모펀드 론스타는 세전 기준 1천678억원을 배당받으며 지난 2007년 이후 지금까지 외환은행에서 투자원금의 2조1천548억원의 95%를 회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