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환자의 지방조직에서 분리한 지방세포로 피하지방 결손부위를 개선할 수 있는 세포치료제 '오토스템(AutoStem)''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따라서 그동안에는 환자가 자신의 지방세포를 성형이나 미용 용도로 쓰려면 해당 병원의 의사로부터 직접 지방 채취와 시술을 받아야 했지만, 이제는 차바이오에서 별도로 분리한 지방세포를 가지고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또 기존에 주름이나 흉터 등의 피하지방 결손부위에 주로 처방돼 온 '필러''를 오토스템이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성형 필러 시장규모는 연간 약 60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