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한국와이어스 운영 통합 시작

입력 2010-02-01 13:34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오늘 부로 한국와이어스와의 운영을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해 10월 16일 화이자와 와이어스의 글로벌 운영통합완료 발표에 이어, 한국에서도 양사가 운영을 통합하는 것을 의미한다. 양사는 그 동안, 통합을 위한 절차 및 제반 준비를 합법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지난 1월 29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호열)로부터 통합에 대한 승인을 득한 바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그 동안 순환기질환, 통증, 비뇨기계, 안과질환, 정신질환, 항암제 치료제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우위를 점해왔으며, 한국와이어스는 백신과 바이오로직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제품과 파이프라인을 선보여왔다.



이번 양사의 국내 운영 통합으로 보다 광범위하고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 한국화이자제약은, 삶의 전 단계에 걸친 건강과 안녕의 개선을 이뤄나가기 위한 최고의 바이오 제약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번 통합과정에 있어서 비즈니스 연속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으며, 지난 해 조직 개편에 따라 구성된 4개의 사업부(Business Unit) -프라이머리케어, 이스태블리쉬트프로덕츠, 항암제, 스페셜티케어-구조를 유지하며, 한국와이어스의 전문의약품 비즈니스 부문을 통합한다. 센트륨, 챕스틱 등 일반의약품 비즈니스를 관장하는 컨슈머 헬스케어사업부는 한국화이자제약 소속이나, 별도의 사업조직으로 운영된다.



새로운 한국화이자제약 4개의 사업부를 이끌어 갈 사업부 총괄은 다음과 같다.

▶이동수 사장 - 대표이사 겸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 총괄

▶김미연 전무 ? 이스태블리쉬트프로덕츠 사업부 총괄

▶김선아 전무 - 항암제 사업부 총괄

▶오동욱 전무 - 스페셜티케어 사업부 총괄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새롭게 강화된 한국화이자제약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 인재, 제품 파이프라인,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최고의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업계를 선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더불어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